라만차의 기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SF어워드 2018 - 중·단편소설 부문 수상작 및 심사평 아무리 머나먼 세상의 이야기를 하더라도 나는 늘 내가 사는 세상의 한 가운데에 서서 나라는 한 개인의 전인격으로 소설을 쓸 수밖에 없다. 언제나 그랬다. 이 소설은 2016년 7~8월의 예스컷 광기 속에서 썼다. 구조와 트릭은 한 해 전에 잡아두었건만 내 세계관이 격변하고 있어 도저히 소설을 그대로 마무리지을 수 없었다. 나는 거의 다 쓴 소설을 처음부터 다시 썼고, 절대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비합리를 더욱 절대적인 몰이해성을 가진 인격에 이입하는 것으로 이해하고자 했다. 나는 당시의 광기를 소설이라는 형식으로 박제하고자 했으니, 이 사실을 또한 여기에 기록하여 다시 남긴다. 단지 많은 사람들이 스포일러를 지켜주려는 것과 별개로, 이 소설은 아무리 열심히 스포일러를 해도 트릭이 먹히는 것 같다. 쉬운 트.. 더보기 SF어워드 2018 - 수상작 발표 장편소설 부문 대상 김백상 《에셔의 손》 우수상 김희선 《무한의 책》 우수상 홍준영 《이방인의 성》 중·단편소설 부문 대상 김보영 《얼마나 닮았는가》 우수상 김성일 《라만차의 기사》 우수상 아밀 《로드킬》 우수상 이산화 《증명된 사실》 만화/웹툰 부문 대상 이경탁/노미영 《심해수》 대상 키티콘/김종환 《에이디》 우수상 문지현 《꿈의 기업》 영상 부문 대상 최수진 《오제이티: On the Job Training》 우수상 권혁준 《낙진》 우수상 봉준호 《옥자》 ※ 수상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SF어워드 2018] - SF어워드 2018 - 장편소설 부문 수상작 및 심사평 [SF어워드 2018] - SF어워드 2018 - 중·단편소설 부문 수상작 및 심사평 [SF어워드 2018] .. 더보기 이전 1 다음